이달 중순 공개 예정인 리눅스 최신 버전에서 데이터를 훼손시키는 버그가 발견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앤드루 모튼 등 일부 리눅스 프로그래머들은 리눅스 최신 버전인 2.4.20 커널에서 데이터를 유실시키는 버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공개된 2.4.20 커널은 레드햇·수세 등 리눅스업체들이 업데이트하면서 현재 시험 중인 상태로 아직 패키지 제품으로는 판매되지 않아 개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개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래머들은 관리자가 데이터 저장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는 ‘ext3’ 파일시스템 소프트웨어용 모드를 선택한 후 빠져나올 경우 30초 전까지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가 유실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레드햇과 수세 소속 프로그래머들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버그가 발생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모튼은 “이같은 문제가 모든 서버에서 나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