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다이닛폰인쇄 등의 기업들이 제품 정보를 저장하는 ‘스마트 레이블’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스마트 레이블이란 작은 반도체칩에 제품 정보를 저장, 제품 생산·유통 등의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주는 전자태그를 말한다.
다이닛폰인쇄, NEC, 히타치, 돗판인쇄 등은 반도체칩 대량생산을 위한 규격을 제정하고 데이터 포맷, 판독기 등도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업계는 스마트 레이블의 표준화와 이에 따른 생산 비용 절감으로 유통 업계 등에서 스마트 레이블의 사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화가 이뤄지면 스마트 레이블은 언제 어디서나 제조일자, 원재료 등 다양한 제품 정보를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ID’ 역할을 하게 된다. 각 기업들에 이들 ID를 부여하는 전담기구도 내년 1월 창립할 예정이다.
이 칩은 무선통신 기능이 있어 휴대폰이나 다른 휴대형 단말기가 칩에 저장된 정보를 떨어진 거리에서도 읽어들일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