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소프트웨어가 애플리케이션 관리 전문업체 두곳을 인수,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20일 C넷에 따르면 베리타스는 프리사이즈소프트웨어솔루션과 자레바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딜은 스토리지 관리 분야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베리타스가 애플리케이션 관리 분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베리타스는 네트워크 관리 전문 소프트웨어업체인 프리사이즈(Precise) 인수 대가로 주식과 현금을 합쳐 총 5억3700만달러를 지불한다. 또 자레바(Jareva) 인수 금액은 현금 6200만달러다. 자레바의 소프트웨어는 부가 서버 활동을 자동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특히 특정한 서버가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교환, 리눅스 OS 기반의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윈도 기반의 SAP 제품으로 변화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베리타스의 최고경영자(CEO) 게리 불룸은 “지난달에는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NTP소프트웨어를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며 “이들 인수기업을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