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4위의 D램 생산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로지와 대만의 D램업체인 모젤바이텔릭이 양사의 협력관계 회복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대만 경제일보가 보도했다.
양사는 최근 합작법인인 대만 프로모스테크놀로지의 생산설비 이용문제로 불협화음이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 최고경영진이 화해방안 마련과 협력관계 유지에 대해 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프로모스는 7년 전 인피니온과 모젤측이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한 업체로 인피니온의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D램 제품을 양사에 공급해 왔으나 지난해 말 인피니온의 협력관계 중단 및 지분매각 선언으로 불협화음을 빚어왔다.
특히 프로모스는 지난달 16일 인피니온의 일방적인 계약파기로 인해 주가폭락과 이미지 실추 등의 피해를 보았다며 대만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