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장소에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 핫스폿 수가 올해 전세계 4만5000여 곳에 이르고 이중 절반 이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회사 피라미드리서치는 올해 전세계 핫스폿 설치수가 2만곳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배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2010년엔 세계 핫스폿 수가 10만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전망에 따르면 올 연말을 기준으로 아시아의 핫스폿 수가 2만4000여곳, 북미와 유럽이 각각 1만곳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피라미드리서치는 “최근 맹렬히 핫스폿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 KT를 제외한다면 아시아 지역의 핫스폿 증가율은 북미·유럽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 조사에 사용된 ‘핫스폿’의 개념은 무선랜 접속이 가능한 특정 장소를 말하는 것이며 그 장소 안의 개별 액세스포인트(AP)는 별도로 세지 않았다. 예를 들어 김포공항은 그 안에 설치된 AP 수에 상관 없이 하나의 핫스폿으로 계산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