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대표 박기점 http://www.wooyoung.co.kr)이 삼성전자의 쑤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중국에 TFT 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우영은 최근 주력 매출처인 삼성전자가 중국 쑤저우라인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물류비 등을 절감하고 제품 공급기일을 단축하기 위해 중국에 BLU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현지 실사조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아직 정확한 장소를 선정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4월부터는 라인을 가동할 방침이며, 생산하는 제품은 노트북용과 모니터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12.1인치 이상의 중대형 BLU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초기 생산능력으로 월 10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월 20만대로 확대한 뒤 최종적으로는 월 50만대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이 회사는 기존 중국에 진출한 국내 BLU업체와 달리 BLU 생산에 있어 핵심부품인 도광판 사출라인을 중국에서 가동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도광판을 생산해 운송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추진하는 BLU업체 가운데 도광판 사출라인까지 설치하려는 업체는 우영이 처음”이라며 “향후 주 거래선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판매처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