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MS 시장 기지개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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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DBMS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 났다.

 한국IDC는 ‘한국 DBMS 시장 전망 보고서, 2002-2007’을 통해 올 상반기 국내 DBMS 시장은 791억원 규모를 형성, 작년 동기 대비 1.1%의 성장율을 보였다고 집계했다.

 한국IDC는 작년 국내 DBMS 시장이 7.6% 하락한 것과 달리 올해 상반기 비록 수치는 작지만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대규모 DBMS 시장이 포화되면서 신규 도입보다는 데이터웨어하우스나 데이터마트 구축 등과 같은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데다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나 확장형 ERP, 통합 CRM과 같은 솔루션과 연계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국내 DBMS 시장은 향후 성장세를 지속, 내년의 경우 올해 대비 5.1% 성장한 168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운용체계 및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유닉스, OS 400, 메인 프레임 분야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윈도 및 리눅스의 경우 상승세가 뚜렷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