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통신 업체 벨캐나다가 내년부터 인터넷전화(VoIP) 사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점차 통신서비스를 인터넷(IP)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C넷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벨캐나다는 앞으로 3년안에 음성 통화를 포함한 트래픽 전부를 국가 IP 백본에 완전 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소비자 대상 VoIP 서비스를 시작하고 IP기반 TV 서비스도 출범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을 겨냥한 VoIP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기업 고객 대상 VoIP 사업도 강화, 기업 고객 통신망의 IP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VoIP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배정을 늘릴 계획이다.
마이클 사비아 벨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IP는 통신 산업의 미래”라며 “벨캐나다는 IP 시장에서 승리를 거둘 계획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벨에서 갈라져 나온 지역전화사들과 케이블 업계 등이 VoIP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