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립대학의 연구진은 세계최초로 전자와 광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대학 마이크로 나노연구센터의 닉 홀로니악 교수와 밀톤 펭 교수는 기존 반도체칩에서 전기 신호를 처리하듯이 광신호를 처리하는 발광트랜지스터(LET:light-emitting transist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는 LET기술이 아직 초보적 단계지만 향후 전기와 광신호를 동시에 처리하는 새로운 차원의 고속 시그널프로세서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반도체업계에 큰 기술혁신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소측은 LET가 인디움 갈륨 인화물과 갈륨아세나이드 두가지 물질로 구성된 매우 높은 주파수의 적외선 광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LET를 개발한 홀로니악 교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최초로 실용화하고 가시광선대역의 반도체 레이저를 개발하는 등 광신호 처리분야에 세계적 권위자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