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가 미국에서 PDP TV 모니터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히타치는 미국 시장에서 다음달부터 화면 크기 55인치의 PDP 모니터를 출시하며 5월에는 같은 크기의 PDP TV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이번 미국 시장 공략은 이 회사 AV(음향·영상)기기 사업의 핵심 제품인 PDP TV의 해외 시장 개척이 본격 시작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다음달 출시되는 모니터는 TV방송 수신 기능 없이 회의실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가격이 1만 달러(약 1300만원) 전후인 이 제품의 패널 부분은 일본에서 생산되고 모니터 및 TV 조립 공정은 멕시코 소재 자회사에서 이뤄진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 PDP TV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7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