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와 미쓰비시전기가 3세대(3G) 휴대폰의 공동 개발을 모색 중이라고 산케이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와 미쓰비시는 NTT도코모의 3G 휴대폰 서비스 ‘포마(FOMA)’ 용 휴대폰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들 두 회사의 공동 개발 모색은 휴대폰의 고기능화로 개발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반 기술 개발에서 협력해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 투자 부담은 줄이려는 의도로 보인다.일본에선 휴대폰 개발과 관련해 KDDI의 휴대폰 서비스 ‘au’ 용 제품에 대해 카시오계산기와 히타치제작소가 개발 부문을 통합해 다음달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는 등 관련업체 간 제휴 움직임이 활발하다.
후지쯔와 미쓰비시는 공동 개발을 추진하더라도 제품 판매는 각각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합작사의 설립은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양사는 앞으로 휴대폰용 OS인 ‘심비안OS’를 기본으로 하는 구체적인 개발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