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770선을 하회, 하루 만에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4일 거래소는 21.67포인트(2.74%) 떨어진 768.46으로 마쳤다.

관심을 모았던 대통령 탄핵안 판결이 기각됐으나 시장에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으며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낙폭이 늘어났다. 이날 외국인은 31억원 매도 우위였으며 기관도 39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338억원 매수 우위였다.

삼성전자는 4개월여 만에 40만원대로 내려앉았으며 SK텔레콤(-1.10%), KT(-2.01%), LG전자(-5.22%) 등 대형주 대부분이 내림세였다.

이날 오른 종목은 214개(상한가 17개), 내린 종목은 512개(하한가 4개)였다.

◇코스닥=이틀 연속 하락장이 연출됐다. 이날 코스닥은 10.16포인트(2.45%) 내린 404.9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9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1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장 후반 KFT로의 피인수설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를 받은 LG텔레콤은 보합세(0.00%)로 마쳤다. NHN(-7.75%), 다음(-7.92%), 레인콤(-11.77%)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비롯해 270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29개를 포함해 524개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