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텔레콤(DT)이 인터넷 사업부문인 T온라인 재통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도이치텔레콤 대변인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T온라인의 합병 여부와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DT 대변인의 발표는 T온라인 사장인 토마스 홀트롭이 사의를 표명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레이너 뷰진이 사장직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직후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홀트롭의 사임이 도이치텔레콤과 경영전략상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말 홀트롭은 이달 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T온라인의 주가는 재통합 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