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NIDA·원장 송관호)이 오는 26일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킹 그룹(APNG·의장 토미 마츠모토)와 함께 ‘인터넷거버넌스의 민간참여에 대한 국제심포지엄 2004’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금강홀에서 개최한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터넷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네티즌의 참여 촉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를 비롯한 한국·중국·일본의 대학 및 관련 단체의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인터넷거버넌스와 민간참여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와 인터넷거버넌스 △인터넷 이용자 단체 활동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관호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의 정보 사회에의 참여 및 적극적인 활동을 촉진해 바람직한 인터넷거버넌스 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NIDA는 네티즌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미래 네트워크 사회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