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MS와 타임워너의 콘텐트가드(ContentGuard) 인수에 대한 검토를 보류했다고 AFP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이같은 검토 보류는 추가 정보를 얻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취해지는 조치로 이에 따라 검토 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일도 자동으로 연기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지난 22일 프랑스의 기술 기업인 톰슨이 MS와 타임워너의 콘텐트가드 인수전에 동참키로 한 것이 집행위의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나단 토드 집행위 대변인은 “검토 보류는 이번 거래와 관련된 충분한 정보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진 조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S와 타임워너는 저작권 보호 SW 개발업체인 콘텐트가드를 인수키로 합의했으나 EU집행위는 MS와 타임워너의 콘텐트가드 인수가 성사될 경우 MS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 분야에서 독점적 경쟁력을 갖게 될 우려가 있다며 반독점 조사 결과를 내년 1월에 발표할 예정이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