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장치로 각광받는 DVD 표준을 놓고 블루레이 진영과 HD-DVD진영이 신년 벽두부터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격돌한다.
소니, 삼성전자, 마쓰시타 등이 참여한 ‘블루레이 디스크’ 진영과 도시바, NEC 등의 ‘HD DVD’ 진영은 오는 6일 2005CES 행사에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세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HD DVD 진영의 콘퍼런스는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리조트에서, 블루레이 진영의 콘퍼런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두 진영은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워너 등 영화사 및 콘텐츠업체들의 가세가 향후 규격 경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세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20세기폭스, 디즈니 등이 각각 블루레이와 HD-DVD에 가담한 상태다. 블루레이 진영은 ‘블루레이디스크어소시에이션’, HD-DVD 진영은 ‘HD DVD 추진실’이라는 조직을 결성,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