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그룹, 유럽 이동통신 시장 진출 고려

 이지그룹이 올해 초 영국 이동통신 시장 진출에 이어 네덜란드·그리스·독일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지그룹은 이를 위해 덴마크 이동통신 사업자 TDC와 TDC의 웹 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이지모바일 브랜드로 제공하는 내용의 사업권 동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모바일은 TDC의 덴마크 지사인 텔모어가 운용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 네덜란드·그리스·독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텔모어는 덴마크에서 1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스텔리오스 하지 이오아노우 이지그룹 회장은 “우선 올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영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이지그룹은 독일 도이치텔레콤의 이동통신 지사 T모바일과 웹기반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 이오아노우 회장은 이지모바일의 시장점유율과 매출 전망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