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기업용 VPN 시장 진출

 노키아가 기업용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출시하고 기업용 VPN 시장에 진출한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IP VPN 게이트웨이’, ‘모바일 VPN 클라이언트’ 등이다. 이 중 모바일 VPN 클라이언트는 사용자가 휴대 기기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노키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책임자 댄 레이스는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대기업이 무선 기술을 통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이를 위해 ‘메타합(Meta-Hop)’이라는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합 기술은 네트워크가 다운될 경우 스스로 복구하는 기능이 있어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할수 있다.

노키아의 IP VPN 게이트웨이는 사용자와 네트워크 간 복수의 연결을 처리할 수 있으며 100i·50i·10i·5i 등 4종류가 있다. 특히 100i는 노키아의 IP 클러스터링 기술과 함께 사용될 경우 VPN 상에서 590M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모바일 VPN 클라이언트는 운용체계 심비안에 의해 운용되며 노키아 휴대폰 시리즈 ‘60’ 및 ‘80’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다. IP VPN은 다음 달 1일 정식 출시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