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올초 증시의 `테마 중 테마`

평균 상승률이 121.8%로 가장 높아...

최근 코스닥과 거래소 두 시장을 뜨겁게 달군 각종 테마 중에서도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테마가 수익률면에서 가장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LG투자증권이 테마별 순환매에 의한 강력한 상승랠리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18일까지 랠리를 주도한 주요 테마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C&S마이크로 등 4개 종목이 속한 와이브로 테마의 평균 상승률은 121.8%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370.77에서 449.02로 21.1% 상승한 시장 수익률(코스닥 종합지수 상승률)에 비하면 무려 6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이 가운데 중계기 제조 업체인 C&S마이크로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테마에도 속하면서 이 기간 무려 207.6%나 폭등했다.

또 중계기 안테나 제작 기술을 보유한 한텔도 100.7%나 급등했고, 단암전자통신 100%, 에이스테크도 78.8%나 주가가 뛰었다.

와이브로 테마는 SK텔레콤, KT, 하나로텔레콤 등 3개 사업권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자 선정이 임박해 오면서 `테마 광풍의 중심에 섰다.

특히 정부가 6조1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조3천억원 수준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크다.

와이브로와 함께 가장 최근 부상한 `전자태그(RFID) 테마 관련 6개 종목의 평균 주가도 같은 기간 86.25%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꾸준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DMB 테마주(18개 종목)는 평균 7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벤처 활성화와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황 기대에 힘입은 7개 창투사들의 주가도 같은 기간 45.8%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교토의정서와 대체에너지 테마를 묶은 환경 관련 테마(6개)와, 옛 코스닥 대장주(8개), 줄기세포(3개 종목) 등 테마도 각각 36.1%, 33.6%, 27.9% 급등, 모두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meolakim@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