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中 진출 탄력

 국내 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가 중국의 대형 이동전화 서비스업체인 차이나유니콤에 메인메모리(MM) DBMS를 공급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MM DBMS업체인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http://www.altibase.com)는 중국의 최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서비스업체인 차이나유니콤과 자사의 MM DBMS인 ‘알티베이스’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알티베이스는 차이나유니콤의 장쑤성 빌링시스템에 CPU 16개, 128GB 메모리 사이즈로 MM DBMS를 구축한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은 “차이나유니콤이 가입자가 가장 많은 장쑤성을 시작으로 전사 차원의 빌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추가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며 “장쑤성의 빌링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30여개의 다른 성에서도 순차적으로 MM DBMS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티베이스는 이와 함께 알카텔상하이벨의 자회사인 상하이벨삼성모바일에도 자사의 MM DBMS를 공급하며 중국 수출을 늘리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중국 수출로만 올 목표 매출의 30% 가량인 3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김 사장은 “연초부터 중국 통신 시장의 대형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에 확보한 통신 분야 고객 사례를 적극 활용해 통신 시장은 물론 인터넷, 증권 등 신규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