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계획들이 마련됐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1차 실무단 회의를 열어 시스템과 단말분과, 홍보분과 등 전문분과 형태의 운영방안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진대제 정통부장관과 방송사, 이통사 사장단이 가진 DMB 해외진출을 위한 조찬간담회 후속 조치로 개최됐으며 오는 3월 독일에서 열리는 지상파DMB 실험방송회의 참가 지원 등 다각적인 해외시장 진출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국내 DMB 상용 서비스가 본격 실시되는 오는 6월에는 서울에서 지상파DMB 국제포럼을 개최, 국제표준화기구와 각국 방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DMB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기로 했다.
실무추진단 회의는 또 비상설 조직체로 운영하되 정기적인 회의를 갖기로 하는 한편, 곧 개최될 차기회의에서는 초청대상 인사 및 시연대상국 등을 선정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최근 독일에서의 지상파DMB 시연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 방송네트워크 사업자 ‘T-시스템’으로부터는 오는 3월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 ‘세빗’(CeBIT 2005)에서의 공동시연을 제의받았다.
정통부는 또 뮌헨에서 개최된 독일 바이에른주 방송위원회(BLM)와의 지상파DMB 협력회의를 통해 BLM과 공동 추진중인 독일지역 지상파DMB 실험방송 계획이 최근 구체화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BLM은 올해 9월 바이에른주 일부지역에서 지상파DMB 실험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며 2006년 독일 월드컵 행사기간 뮌헨에 설치될 월드컵미디어센터에서 지상파DMB 시범서비스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