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전세계 IT지출 1조2000억달러 전망

전세계 IT 지출이 2008년에 1조2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DC가 최근 발간한 ‘세계IT 지출 산업별 분석 및 전망보고서(2004∼2008)’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IT 지출 규모는 9650억달러였으나 앞으로 5년간 연평균 6%씩 성장해 2008년에는 이같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보고서는 최근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고 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함에 따라 그 동안 억제됐던 기업들의 IT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SW부문 지출은 전년 대비 7% 성장해 2130억달러 규모가 되고 가장 높은 증가세는 정부와 공공 및 서비스 부문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HW시장 매출은 2008년에 4650억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시장은 주로 소비자·가정·커뮤니케이션·미디어·정부·공공 부문이 이끌 전망이다.

올해 IT 서비스 부문 지출은 전년대비 5.7% 성장한 4238억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가장 큰 시장은 은행·조립제조·정부·공공 부문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미국의 IT 지출 규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4160억달러에 이르고 향후 5년간 연평균 5.9%씩 성장해 2008년에는 5010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 IT 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5% 성장한 1800억달러 규모, 미국 SW부문 지출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1060억달러, 미국 PC 시장은 490억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IDC의 앤 류 책임 연구원은 “은행·조립제조·정부·공공 부문에서 가장 많은 IT 투자가 일어날 것”이라며 “IT업체들이 각 산업별로 산재한 상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시장 전략을 창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