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이어진 코스닥 강세장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코스닥시장본부가 외국인 지분율 비교가 가능한 899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인 지분이 증가한 188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50.43%로 외국인 지분이 감소한 162개 종목의 상승률 71.05%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전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 비중은 지난 연말 6.81%(8억3050만주)에서 지난달 28일 현재 6.89%(8억4570만주)로 늘어났지만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15.41%에서 13.23%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외국인 지분율 상승폭이 가장 큰 기업은 엠케이전자로 지난해 말 0.04%에서 64.49%로 64.45%포인트 늘어났으며 액토즈소프트가 같은 기간 27.85%포인트 증가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엠케이전자의 주가가 29.9% 상승한 반면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14.54%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