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비게이션 단말기 전문업체들이 전년대비 50% 가량 성장이 예상되는 수입자동차 업계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가 1일부터 푸조 자동차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재 볼보자동차에 단말기를 공급중인 모빌콤도 일본 자동차 회사와 공급협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회사는 올해 현대오토넷 모빌콤 팅크웨어 등 3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수입차 10 대 중 2대에 국산 네비게이션 단말기가 장착될 전망이다.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규모는 지난해 2만여대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50% 가량 성장한 3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한불모터스와 네비게이션 단말기 아이나비프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네비게이션 애프터마켓에서 5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팅크웨어가 푸조 자동차(모델명 206CC)에 공급할 아이나비프로는 TFT-LCD를 채택,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작동된다.
실시간 음성안내, 안전운행안내, 주변 병원, 주차장, 주유소, 은행 등의 편의 시설물 검색, 테마 관광지 검색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운행중인 볼보자동차에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모빌콤(대표 김영민)도 일본 수입자동차 업체와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다.
모빌콤은 현재 딜러옵션제 방식으로 차량 줄고 전에 단말기를 장착해 판매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리얼텔레콤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오토넷은 이에 앞서 지난해 도요타 렉서스(모델명 LS430), BMW(모델명 760LI), 벤츠(E·S클래스) 등 4개 수입차에 네비게이션 기능과 A/V 기능을 결합한 단말기를 공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