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로 진행돼오던 정부의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지원사업이 통합돼 원소스멀티유즈(OSMU) 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문화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른 애니메이션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한국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도 설립한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5년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육성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올 한해 25개 관련사업에 총 125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부는 우선 올 해 우선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간 융합과 연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수파일럿 제작사업과 같은 장르 간 유사사업을 통합추진하고 ‘문화콘텐츠 라이선스 리딩그룹 포럼’을 결성해 타 장르 콘텐츠 활용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캐릭터 중심의 탈장르 공동프로모션을 펼쳐 라이선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계획을 보면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에 35억 원 △우수파일럿 제작지원 24억원 △해외수출 활성화 13억원 △한국애니메이션 제작스튜디오 설립운영 10억원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 저변확대 및 내수활성화에 43억원 등이다.
문화부는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고품질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의 프로젝트당 지원 가능 금액을 최대 20억원으로 확대했다.
한편 오는 2008년까지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될 ‘한국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는 내달까지 설립·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올해 중 개소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