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내달 지사 중 최초 공개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스토리지 라우터’(코드명)를 전세계 EMC 지사 중 가장 먼저 국내에 발표한다.

 한국EMC는 내달 14일 스토리지 라우터를 발표하고 스토리지 가상화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MC 측은 전세계 스토리지 라우터 공식 론칭 시점이 5월 중순이지만 한국EMC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프리론칭 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EMC는 이번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경쟁업체와 비교 우위점을 집중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EMC의 가상화 솔루션의 차별화 포인트는 SAN네트워크 기반에서 지능형 SAN 스위치와 EMC가 자체 개발한 가상화 콘트롤러인 스토리지 라우터를 이용한 아웃오브밴드 방식이라는 점이다.

 아웃오브밴드 방식은 네트워크 단에서 가상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밴더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통합적인 스토리지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웨어 방식이 아닌, 하드웨어로 구현됐기 때문에 성능 자체가 뛰어나고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국EMC는 내달 브로케이드, 시스코, 맥데이터 등 SAN스위치 업체와 공동으로 스토리지 라우터 행사를 갖는 한편, 자체 모니터링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SAN스위치 종류에 따라 브로케이드, 시스코, 맥데이터 패키지로 나뉘는 데 브로케이드와 시스코 패키지는 올 상반기, 맥데이터 패키지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