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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에이의 대작 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에서 개발된 유사품(?)인 ‘항해세계’의 한국내 직접 서비스가 본격 추진되고 있어 주목.

 두 게임은 세계관과 게임시스템이 비슷한 데다 온라인게임 종주국이라는 한국의 안방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 게임퍼블리셔 관계자는 “코에이측이 ‘대항해시대’의 판권료를 너무 지나치게 높게 불러 국내 파트너사 선정이 지연되는 사이에 ‘항해세계’ 서비스가 급류를 타고 있다”면서 “‘항해세계’가 예상과 달리 게임 퀄리티가 높아 ‘대항해시대’는 물론 국산 유사 온라인게임들과도 치열한 경쟁구도를 갖게 될것”이라고 전망.

 또 다른 관계자는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의 유사게임이 동시에 우리 안방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 과거 구한말당시 중·일전쟁을 보는 것 같다”며 “우리도 종주국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이젠 좀 더 긴장할 때가 됐다”고 한마디.○…모 게임 업체가 오랜 침묵을 깨고 차기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나 유저들은 “큰 기대를 갖고 살펴 보았는데 알맹이는 없고 이름 뿐이었다”면서 “성급하게 발표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의문을 제기.

 유저들의 궁금증이 더해지자 업체 관계자는 “여러 관계사들의 차기작 공개 압박이 너무 심해 결국 이름이나 발표하자는 취지로 공개하게 됐다”며 “현재 단계에서는 로고 외에 아무것도 보여 줄 것이 없으며 이 게임에 대한 프리뷰 자료조차 5월이나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한발 빼는 모습.

 이 업체는 그동안 차기작에 대한 힌트조차 공개하지 않아 이런저런 엉뚱한 소문에 휘말려 왔는데 이로 인해 개발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게 후문.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게임의 생명은 독창성과 시장성인데 믿고 기다려 주는 태도가 아쉽다”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 정말 뭔가를 보여주겠다”며 엉뚱한 각오를 피력하기도.○… 얼마전 e스포츠 협회가 발표한 프로게임단 선수 등록 결과에 삼성전자가 박성준 선수를 영입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팬들이 깜짝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알고 보니 동명이인이었다는 후문.

 박선수의 팬들은 그가 삼성으로 갔다는 발표가 있자 비상한 관심을 보였는데 박선수는 저그 유저로는 최초로 프로게이머 랭킹 1위에 오른 인물 .특히 그는 이고시스POS의 기둥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소리 소문 없이 이런 대형 선수의 이적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낸 것.

 하지만 삼성의 영입 선수가 ‘투신’ 박성준이 아니라 동명이인인 Plus의 박성준인 것으로 밝혀지자 많은 팬들이 아쉬움과 기대로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 관계자는 전언.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