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국에서 열린 버밍엄 보안기기전시회(IFSEC 2005)에 4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 2억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과 65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진흥회에 따르면 IFSEC 2005에 국내 업체들은 LG전자, 삼성전자 등 개별 참가업체를 포함해 총 66개사가 참가, 개최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업체가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총 5만명이 방문했고 이 중 2만명이 한국관을 내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산업진흥회 정진우 팀장은 “한국관에서 외국 바이어의 상담과 계약이 많이 이뤄진 품목은 모바일DVR, 스탠드얼론DVR , 스피드돔카메라, IP카메라 등이었다”며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홍채인식시스템 등 생체인식 분야도 많은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한국관 참가 중소업체들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후발 경쟁국인 대만·중국과 비교, 임베디드 기술 및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 등이 접목된 고급 제품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IFSEC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참가 수요를 고려, 내년에는 올해보다 참가 규모를 늘리고 정부에 자금 지원도 건의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