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한 로봇 ‘휴보’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전시회 ‘와이어드 넥스트페스트 2005’에 공식 초청받았다.
KAIST는 22일 휴보가 미국의 유명 IT미디어 업체인 와이어드와 제너럴일렉트로닉스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초청받아 행사기간 중 △영어 인사 △테크노댄스 △태극권 △악수 △가위 바위 보 △손가락 게임 △걷기(전, 후, 좌, 우, 방향 전환) △동작(손, 발, 상/하체 동작 등) △한발 균형 잡기 △물체인식 및 추적 △한발지지상태 자세안정화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는 “주최측이 1일 4, 5회 정도(회당 30분) 시연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무대와 스크린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주최측은 지난해엔 일본의 휴머노이드 ‘아시모’를 초청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