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TV에 이어 TBS·후지TV 등도 연내 프로그램 인터넷 전송 서비스에 들어가는 등 일본 민영방송들의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폰TV가 10월 프로그램 인터넷 전송 서비스를 실시키로 한데 이어 TBS, 후지TV, TV도쿄 등도 연내 음악·드라마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전송하기로 했다.
TBS는 인터넷접속사업자· CATV업체 등과 제휴해 음악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을 출연자의 동의를 얻어 인터넷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연내 수십편을 시험 전송하고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또 비디오렌털 업체인 CCC와 제휴해 자사 프로그램을 DVD타이틀로 제작해 인터넷 전송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후지TV는 지난 15일부터 스포츠 프로그램의 인터넷 전송 실험 방송에 나섰고 TV도쿄는 경제 관련 프로그램의 인터넷 전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닛폰TV는 최근 제2 니혼TV 사이트를 통해 1년 이내에 1만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전송,1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닛폰TV는 새 통방 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버 등 설비투자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소프트웨어업체 등과 제휴해 최신 복제방지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결제방법은 신용카드·전자화폐·휴대폰 등을 검토 중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