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의 VM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플 자바 버추얼머신(VM)이 개발됐다.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아로마소프트(대표 임성순 http://www.aromasoft.com)는 국제표준 규격인 JSR 121, TS-7149을 준수하면서 여러 개의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하는 휴대폰용 멀티플 자바 VM(Virtual Machine)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멀티플 자바 VM(제품명:mMVM)은 하나의 VM 인스턴스가 여러개의 논리적 VM을 관리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백그라운드로 mp3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사진도 찍고 주가도 조회하는 등 휴대폰의 활용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 간의 정보교환도 가능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현실화할 수 있다. 또 3D그래픽, 블루투스, 웹서비스 등의 부가적인 자바 표준 API(JSR)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 휴대폰용 자바 토탈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임성순 아로마소프트 사장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바원 콘퍼런스에서 세계 5대 휴대폰 제조사들이 내세운 멀티플 자바 VM과의 벤치마크 비교에서도 현저히 높은 실행 속도와 안정성 우위를 보여줬다”며 “내부 테스트를 이미 완료해 올해안에 해외향 단말기를 중심으로 상용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로마소프트는 멀티플 자바 VM과 함께 휴대폰상에서 직접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소스 레벨 디버깅이 가능한 ‘AROMA-KDWP(KVM Debug Wire Protocol)’도 함께 발표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