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2006년 1월 1일 윤초 실시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제지구자전국(IERS)의 통보에 따라 내년 1월 1일 오전 9시(한국표준시 기준, 세계협정시로는 2005년 12월 31일 24시)에 1초를 가산하는 윤초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윤초 가산은 2006년 1월 1일 08시 59분 59초와 09시 00분 00초 사이에 08시 59분 60초를 삽입, 윤초 실시 이전의 09시 00분 01초가 09시 정각이 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08시 59분 정각과 09시 정각 사이의 시간 간격은 61초가 되어 이전보다 1초가 길어진다.

 이번 윤초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99년 1월 1일 이후 7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박종옥 우주측지연구그룹장은 “지구 자전속도가 서서히 느려지기 때문에 원자시계를 이용해 측정한 원자시와 천문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윤초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