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휴대폰용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선두업체인 삼성전자를 따라 잡기 위해 2007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2.5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2000억엔을 추가로 투자해 2007년까지 생산능력을 당초 계획 보다 2.5배 많은 월 15만장으로 늘릴 방침이다.
도시바는 반도체업체인 선디스크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의 300㎜ 웨이퍼 라인을 확충, 낸드(NAND)형 플래시 메모리 생산능력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욧카이치 공장의 300㎜ 웨이퍼 라인은 지난 7월 월 1500장 가공 규모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9월에는 1만매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도시바는 당초 이 라인의 생산능력을 2007년 이후 최대 6만2500장 수준으로 증강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투자를 통해 10만장 수준으로 확충키로 했다.
이 공장은 300㎜로 환산할 경우 월 5만장 정도를 가공할 수 있는 200㎜ 웨이퍼 라인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300㎜ 라인이 확충되면 양쪽 라인을 합해 9월 시점(약 6만장) 생산능력의 2.5배인 월 15만장 체제를 갖추게 된다. 300㎜ 웨이퍼에서는 보통 500개 전후의 플래시 메모리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