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4G 포럼에 전세계 6대륙 20개국, 14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4G 행사가 될 전망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9, 30일 이틀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삼성 4G 포럼 2005’ 참석자 명단을 확정한 결과 6대륙 20여개국 출신 140여명의 사업자, 제조업체 및 표준화 단체 관계자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4G 포럼에 6대륙에서 모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문가 참석자 규모도 역대 최대다. 특히 마이클 마이어 프리스케일 회장, 야스다 유타카 KDDI 최고기술책임자(CTO), 로저 막스 IEEE 802.16E 의장 등 전세계 정보통신 및 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G 이동통신 기술과 관련해 유일한 국제행사인 삼성 4G 포럼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져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4G 포럼에는 이동통신 사업이 활발한 북미, 유럽, 아시아는 물론이고 중남미, 호주, 아프리카에서도 통신사업자와 표준단체 및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4G 포럼에 학계 및 표준화 단체 관계자들의 참석 비중이 높았던 것과는 달리 올해 행사에는 이동통신 사업자의 참석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03년과 2004년 행사가 주로 4G 기술 전망 및 표준화 동향에 초점이 맞춰졌던 것과는 달리 이번 행사가 4G 기술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최초로 열렸던 지난 2003년 행사에는 14개국에서 사업자 19명, 학계 17명, 표준화 단체 2명, 제조업체 10명 등 총 115명이 참석했고, 2004년 행사에는 18개국에서 사업자 29명, 학계 17명, 표준화 단체 6명, 제조업체 13명 등 총 124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다폰·BT·O2·넥스텔·NTT도코모 등 세계 30여개 통신 사업자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처음에는 참여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곳곳에서 참여하겠다고 요청해와 명단 확정에 애를 먹을 정도였다”며 “와이브로 등 4G로 가는 기술이 구체화하면서 4G 포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