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중미 4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노 대통령, 중미 4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코스타리카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과테말라·니카라과·파나마·엘살바도르 등 중미 4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고 정보기술(IT) 및 과학기술, 통상·투자증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산호세에서 오스카르 베르셰 과테말라 대통령, 엔리케 볼라뇨스 니카라과 대통령, 마르틴 토리호스 파나마 대통령, 아나빌마 에스코바르 엘살바도르 대통령 권한대행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이번 중미 정상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정보통신·과학기술·경제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과테말라·파나마·엘살바도르와는 IT협력을 위한 정부 간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노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미·미국 간 자유무역협정(CAFTA) 출범을 앞두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미 투자 확대 등을 통한 미국 시장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유엔 안보리 개혁 공동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노 대통령은 12일 중미 통합체제(SICA)와 제2차 한·SICA ‘1+8 정상회의’를 열어 한국과 중미지역 관계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데 이어 아벨 파체코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협력관계 증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