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이른바 ‘프리틴’(6세 이상 12세 이하)들을 겨냥한 49달러(5만원대)짜리 MP3플레이어를 내놓고 어린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C넷이 보도했다.
디즈니가 내놓은 ‘맥스 스틱’은 다운로드한 파일이나 CD로부터 복사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다. 이 제품은 약 6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128MB의 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SD/MMC카드용 확장슬롯을 통해 500곡 정도를 저장할 수 있는 1GB 메모리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디즈니는 음반 자회사인 월트디즈니레코드를 통해 미리 녹음된 음악을 담은 ‘믹스 칩’이라는 메모리 음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믹스 칩은 PC나 MP3, 기타 다른 이동형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일반 음악 CD와 동일한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된다.
디즈니는 이 제품들을 10월 중순경 주요 소매 매장을 통해 출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디즈니 일렉트로닉스의 크리스 헤서리 부사장은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디지털 음악 시장에 대한 가능성은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라며 “믹스 스틱과 믹스 칩은 사용방법이 쉬워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