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마운트픽처스, 차세대 DVD 모두 지지

 미국의 영화사 패러마운트픽처스가 영화 DVD 제작에서 블루레이디스크와 HD DVD 두 방식을 모두 채택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4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패러마운트의 결정에는 다른 주요 영화사들도 동참할 것으로 보여 차세대 DVD 통합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3일 뉴욕타임스(NYT)·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패러마운트는 HD DVD와 블루레이 두 방식으로 각각 DVD를 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마스 제린스키 파라마운트 회장은 “소니가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3(PS3)에 블루레이 기술을 탑재키로 한 것이 결정의 중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헐리우드 영화사들은 제품 생산이나 유통 비용 등을 들어 통합 방식을 희망해왔다.

그러나 이번 패러마운트의 공식 발표로 인해 여타 주요 영화 제작사들 또한 두 방식을 모두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까지 패라마운트·워너브러더스·유니버설은 HD DVD 포맷을, 소니픽처스·월트디즈니·20세기 폭스사·라이언스게이트 등은 블루레이를 각각 지지해 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