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차세대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국제핵융합공동연구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국제 협력체제가 본격 구축된다.
과학기술부는 5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핵융합연구센터에서 한·미·일 공동으로 ‘KSTAR 다자간 국제협력 기술조정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KSTAR 부대장치 공동개발에 각각 2600만달러와 20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오는 2006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 착수를 앞두고 러시아 등 참여국들은 KSTAR 공동 활용을 위해 우리나라에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핵융합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연구실(PPPL)·GA사 등과 핵융합 진단 및 운전제어 분야에 대한 협력을, 일본 원자력연구소·핵융합과학연구소 등과 핵융합 진단 및 가열장치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과는 컬럼비아대학·GA사 등과 영상회의를 개최, 한·미 간 KSTAR 공동운용을 위한 원격제어 실험기반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과기부는 5일 핵융합연구센터 소장에 신재인 박사를 공식 임명하고 이달 현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