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성낙양 CEO 체제`로

야후코리아 `성낙양 CEO 체제`로

글로벌닷컴기업 야후가 야후코리아 대표이사를 전격 교체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야후는 이승일 사장의 뒤를 이어 성낙양 야후코리아 경영총괄대표(COO·41·사진)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후가 3년여 만에 야후코리아 대표이사를 전격 교체한 것은 젊은 CEO를 앞세워 보다 공격적이면서 과감하게 한국 인터넷서비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야후코리아 경영총괄대표로 합류한 성 대표는 그간 야후코리아의 조직 및 서비스 개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야후코리아는 CEO를 전격 교체한 것을 신호탄으로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보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한국 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명예 회복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과련, 존 마컴 야후 인터내셔널 경영총괄 부사장은 “야후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야후코리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성낙양 사장이 에너지와 열정에 감명받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성 신임 사장 역시 “야후가 야후코리아를 통해 한국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낙양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MBA를 마쳤으며 삼성물산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야후코리아에 합류, 최근까지 경영총괄대표를 맡아왔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야후코리아 대표이사와 남아시아 총괄 대표직을 겸임해 온 이승일 사장은 남아시아지역 총괄에 전념할 예정이며 야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야후서치마케팅(YSM) 전략을 맡게 된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