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와 설립한 합작사 ‘화웨이-쓰리콤(H-쓰리콤)의 최대주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C넷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넷은 미국 증궈거래위원회 자료를 인용, 쓰리콤이 최근 H-쓰리콤의 지분 2%를 2800만달러에 추가 매입해 5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주식 매입의 효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이 있어야 발생한다.
승인이 되면 쓰리콤은 합작사의 최대 주주로 등극, H-쓰리콤을 장악하게 된다. 쓰리콤은 현재 이 회사 지분의 49%를 확보하고 있다.
쓰리콤은 이에 따라 화웨이 IP 스위치와 라우터를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서 쓰리콤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게됐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계속해서 화웨이-쓰리콤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쓰리콤과 화웨이는 2003년 합작사를 설립했다. 쓰리콤이 현금으로 1억6000만달러를 투자했고 화웨이가 기술과 엔지니어를 지원, 기업시장 겨냥한 이더넷 스위치와 IP라우터를 개발해왔다. 화웨이의 네트워킹 장비 사업은 사업자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