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퀄컴·노텔·카시오 분기 이익 `상승`

 2일(현지시각) 발표된 3분기(6∼9월) 영업 실적의 뚜껑을 연 결과 타임워너·퀄컴·카시오의 분기 이익은 30∼80% 증가했고 노텔은 손실폭이 다소 감소했다.

<>타임워너=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인 타임워너는 3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타임워너는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HBO·CNN과 타임지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3분기에 8억97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이익은 4억99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99억4000만달러에서 105억4000만달러로 6.1%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케이블 TV가 제공하는 고속 인터넷 및 디지털 전화 서비스 가입자와 광고 수익 증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퀄컴=세계 2위의 휴대전화 칩 제조업체인 퀄컴은 9월25일 마감된 자사 회계연도 4분기(6∼9월) 중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억38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순익은 3억93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늘어난 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사용하는 휴대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이익과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퀄컴이 예상한 다음 분기 매출은 17억4000만달러다.

<>카시오 컴퓨터= 분기(7∼9월) 이익이 161억5000만엔(미화 1억3850만달러)로 전년 동기 124억3000만엔(미화 1억631만달러)보다 30%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디지털 카메라와 전자 사전 및 휴대폰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상반기(4∼9월) 이익은 197억2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195억3000만엔보다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노텔네트웍스 통신 장비 업체인 노텔 네트웍스는 3분기에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손실폭은 전년 동기 2억5900만달러에서 1억500만달러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21억8000만달러보다 22% 증가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