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하이라이트존은 우리나라의 IT기술 수준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IT를 바탕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따뜻한 인간사회’ 그리고 그 세상을 향한 국제적 지원 노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마디로 ‘공존과 상생을 추구하는 IT 기술이 IT 코리아의 근본 철학’임을 알리자는 의미다.
특히 우리나라가 확고히 굳힌 성공적인 정보화 모델 국가에서 나아가 앞서 시행하고 성공을 거둔 정보화의 혜택을 정보소외계층과 정보화 후진국에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음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입구의 정통부 하이라이트 존에 마련된 세계를 향해 날아가는 ‘디지털 홀씨’가 바로 이런 우리 정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우리의 IT기술이 결코 자국의 이익을 위한 노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후발 국가들을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함께 공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하이라이트존을 통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의 정보통신 인프라 그리고 반도체·휴대폰·TFT LCD 등 첨단 IT 제품들을 적극 알리자는 전략도 세웠다.
환영로봇의 인사를 받으며 들어가게 될 전시관은 △IT메신저 △따뜻한 디지털 △글로벌 네트워크 △체험존 △디지털 영상 등으로 꾸며져 있다.
우선 정통부는 영상으로 IT를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IT메신저’를 운용한다. 여기서는 글라스비전과 LED화면을 전시한다.
‘따뜻한 디지털’에서는 음성인식 키보드와 골전도 전화기 등을 전시하면서 디지털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는 IT로 하나 되는 지구촌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후발 국가들의 IT기술 도입에 우리나라가 적극 나설 의지가 있음을 강조한다.
여기서는 PDP와 LED영상이 전시된다. ‘체험존’은 눈으로 보고 듣는 것 외에 직접 기술을 이용해본다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컨셉트를 그대로 나타냈다. 스탭비전, 동작인식 테이블 등을 설치해 첨단 IT기술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디지털 영상’에서는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따뜻한 디지털 및 IT미래 비전에 관한 영상이 소개된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