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과 내수 모두 건실한 성장"

"내년 수출과 내수 모두 건실한 성장"

 내년에는 수출과 내수 모두 건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는 우리 경제가 장기 성장세를 유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홍순영 삼성경제연구소 경제동향실장(상무·사진)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최근 2년간의 극단적인 양극화에서 벗어나 수출의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민간소비도 살아나 경제가 정상상태를 보이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실장은 이어 “2000년 이후 우리 경제가 매년 상승과 침체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트적 성향을 보여 왔다”며 “내년에는 수출과 내수 모두 균형적 성장을 보이면서 2007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세계 IT경기 침체가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의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의 걸림돌과 관련해서 △고유가 △미국 부동산 거품 △환율의 급변동 등 3가지를 들었으며 이 가운데 환율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에 앞서 내년에 올해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4.8%의 경장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