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NASA가 달에 도시 규모의 기지를 구축하는 '문 베이스(Moon Base) 프로젝트'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NASA는 2029년 로봇 탐사와 인프라 구축을 시작해 2032년 달 기지로 확장하는 단계별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초기에는 로봇과 드론, 착륙선을 투입해 달 남극을 탐사하고 지형과 자원, 환경 조건을 정밀 분석합니다. 이후 거주 모듈과 통신, 전력 인프라를 구축해 장기 체류 기반을 마련합니다. 수송, 로봇, 물류, 통신, 거주, 전력, 이동성 등 7개의 핵심 시스템을 중심으로 우주비행사가 상주하는 달 기지로 운영됩니다.
문 베이스에는 민간 기업과 국제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유럽우주국(ESA)과 한국 우주항공청(KASA)의 과학 탑재체 운송 임무도 포함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달을 거점으로 삼아 향후 화성 유인 탐사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