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텐실리카 연명흠 초대 한국지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511/051116014950b.jpg)
"한국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산업은 한단계 더 도약하느냐 여기서 멈추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텐실리카의 좋은 IP를 국내 시스템 및 반도체업체에 효과적으로 제공, 한국 시스템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 파운드리업체와의 제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IP업체인 텐실리카는 1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연명흠 초대 한국지사장(41)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지사장은 “한국시장은 텐실리카가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인력을 대폭 강화해 한국시장에서의 영업 및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실리카는 IP를 반도체 및 세트업체에 판매하는 업체로 ARM과 경쟁관계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텐실리카는 현재 약 80여개 시스템 및 반도체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국내에서도 LG전자·ETRI 등과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시대는 세트업체 등이 제품을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빨리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텐실리카는 독자 기술력과 한국지사의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국 고객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텐실리카는 세계 최대 IP업체인 ARM에 이어 2위 업체다. 한국지사장 취임식에 참석한 텐실리카 본사의 안토니오 비아나 수석부사장은 오는 2011년 ARM과 동등한 수준의 규모로 올라설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연 지사장은 삼성HP와 LG전자 등에서 연구개발 엔지니어로 7년간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TI에서 12년간 재직한 IT 전문가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