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국 네티즌들이 인터넷서핑을 할 때 이메일 다음으로 정보검색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터넷 연구단체인 퓨 인터넷ㆍ미국생활 프로젝트가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단체가 지난 9월13일∼10월14일까지 미국 성인 9400만명의 일일 인터넷 사용성향을 추정한 결과 이메일을 사용하는 비율은 77%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도 85%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검색엔진이 차지했는데 전년도 56%에서 올해는 63%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검색기능을 사용하는 비율은 사용자의 교육,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뚜렷하게 증가했다.
그동안 검색엔진과 2위 자리를 다투던 뉴스이용은 올들어 46%로 사용도가 떨어지면서 3위로 주저앉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리 레이니 팀장은 이메일의 사용도가 떨어진 것은 인스턴트메신저가 확산되고 전자메일을 통한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검색엔진의 인기상승은 상시접속이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궁금한 일이 생기면 웹부터 검색하는 습관이 확산되는 성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 네티즌 157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 %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