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대표 박성덕)는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태광산업계열 SO 중 안양방송·한빛방송(안산)·GS디지털(서울)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시범방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19일부터는 본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온미디어계열 MSO도 연내에 강원도·대구·순천·목포 지역을 대상으로 KDMC의 디지털 신호를 받아 본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
KDMC는 비디오채널 90∼110개, 음악전문채널 30개, 날씨·영화 등 정보형 데이터방송 8개, 게임형 데이터방송 8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별도로 가입을 해야 하는 유료채널 3개와 종량제 요금이 적용되는 페이퍼뷰(PPV)와 주문형비디오(VOD)도 함께 서비스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