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엡손이 LCD 프로젝터를 대거 출시하고 국내시장 수위 ‘수성’에 나선다.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은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엡손 3LCD 프로젝터 전략 발표회’를 열고 3LCD 기술에 기반한 프로젝트를 다수 선보였다.
3LCD 프로젝터는 램프에서 나온 빛을 빨강(R)·초록(G)·파랑(B)의 3색으로 분해해 각각의 LCD를 렌즈에 투과해 보다 밝고 선명한 영상을 재현할 수 있다.
엡손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5개 모델은 비즈니스용 3개 ‘EMP-828·EMP-82/X3’와 홈시어터용 모델 2개 ‘EMP-TW20·EMP-TW600’ 다.
사무실을 겨냥한 EMP-828은 3000 안시루멘의 밝기로 고급 사양의 5와트 스피커를 장착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별도의 음향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함께 출시한 홈시어터용 프로젝터는 나만의 ‘안방 극장’을 만드는 데 적합한 모델로 영화·게임·스포츠 중계·고선명 디지털 방송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네마 필터’ 등을 장착하고 있다. 또 영상의 밝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1/60초 단위로 동작할 수 있는 ‘오토 아이리스’ 기능도 지원한다.
곽진학 한국엡손 부장은 “엡손은 점유율 25%로 국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며 “LCD 방식의 우수성이 점차 입증되면서 내년 1위 수성도 문제 없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