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동기식 자바 스크립트 & XML(AJAX Asynchronous Java Script and XML)이 매크로미디어의 플래시 등에 이은 인터랙티브 웹애플리케이션 개발툴로 인기를 얻고 있다.
C넷이 1일(현지 시각) 보도한 데 따르면 구글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과 같이 AJAX를 사용해 개발된 웹 서비스들이 기존 웹 사이트보다 뛰어난 사용성을 보여주면서 AJAX 기술 도입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10여개의 신생 기업들이 워드 프로세서에서 프로젝트 관리 SW까지 다양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웹 버전으로 개발하는 데 AJAX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이 AJAX 인기 촉발=AJAX는 자바스크립트 언어와 기타 웹 표준을 사용하는 기술로 지난 1990년대에 MS에서 개발됐으나 최근까지 다수의 개발자와 기업가들은 AJAX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붙잡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구글은 구글 맵 지도서비스 개발에 AJAX를 사용해 기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외관 및 느낌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몇몇 업체들이 웹 브라우저 웹 표준을 폭넓게 도입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AJAX 애플리케이션이 대부분의 PC에서 가동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다.
버튼 그룹의 리처드 몬슨 해플 분석가는 수년 동안 매크로미디어의 플래시나 플렉스 등 멀티미디어 툴이 인터랙티브 웹 페이지 구축에 많이 이용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심한 업무를 위해 이 툴들이 계속 쓰이겠지만 기존 웹 사이트에 상호작용성을 추가하는 것 같은 단순 업무에는 AJAX가 알맞다고 말한다.
데스크톱 SW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MS는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향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MS가 지난 달 선보인 라이브닷컴(Live.com)도 많은 부분을 AJAX로 만든 웹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한다.
◇AJAX 개발툴 도입 기업 속속 등장=AJAX 이용 증가는 웹 기반 MS 오피스 대체물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켜왔다. 이미 온라인으로 MS 오피스와 같은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일부 기업들은 현재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서비스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만들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 일부를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을 웹 호스팅 서비스로 만드는 오픈소스 기반 프로젝트 ‘오픈오피스(OpenOffice)’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MS는 지난 달 오피스 라이브라는 새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광고 기반과 가입 방식의 두 종류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몬슨 해플 분석가는 상용 AJAX 툴을 위한 시장 생태계가 아직 미성숙하지만 AJAX가 결국 어도비의 매크로미디어의 툴이나 MS의 툴처럼 주류 개발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