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텍, 광특성검사장비 해외 노크

에스피텍, 광특성검사장비 해외 노크

 평판디스플레이(FPD) 광학특성 검사장비업체인 에스피텍(대표 전병운 http://www.sp-t.com)이 일본 방산업체인 타콘과 제휴했다.

 이미 유럽 필립스와 중국 비오이오티 등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에스피텍은 이번 제휴로 일본은 물론이고 대만 등으로 수출을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에스피텍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주력 램프측정장비는 냉음극형광램프(CCFL)·EEFL(외부전극형광램프)·HCFL(열음극형광램프) 등 모든 종류의 램프를 국제규격에 맞게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장비로, 타콘과의 제휴를 통해 램프의 전기 및 광학특성 측정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추가 개발해 일본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스피텍은 이미 국내외 주요 업체 납품을 통해 검증된 ‘LCM(LCD모듈)전광측정장비<사진>’ 수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장비는 그동안의 오프라인 검사장비 개념에서 탈피, 바코드스캐닝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시스템과 연동해 인라인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패널업계에서는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라인 장비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 검사장비는 또 VESA·ISO·TCO 등 국제규격과 DELL·VSQ 등 사용자 지정 측정방식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납품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리하다.

 전병운 사장은 “그동안의 공급실적 및 기술을 높이 평가한 해외업체들이 공동 마케팅을 제안해 오고 있다”며 “향후 국내·중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대만시장 공략을 강화해 시장에 먼저 진출한 해외 장비업체와 한판 승부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피텍은 15년간 디스플레이 전기광학특성 측정 및 분석사업을 진행한 세풍물산에서 지난 2000년 6월 분사한 벤처기업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 ET Events